[광명=글로벌뉴스통신]광명교육지원청 광명서초등학교(교장 서준희)는 9월 15일(목) 광명서초 학부모회 환경동아리와 교직원이 함께하는 고추장 담그기를 하였다.
이 행사는 광명시 친환경 학교급식 정책 중 교육활동에 해당된다. 먼저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에서 협력하여 모든 식자재가 NON-GMO 식품임을 확인하게 되어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감에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이어서 전통장 만들기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고추장 담그기 비법에 대한 교육을 한 후에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들어갔다. 특히 우리콩(장단콩)을 사용한 메주가루와 보리싹을 틔워서 낸 엿기름 사용이 중요하였다. 아울러 농도를 맞출 때는 아로니아, 매실, 포도 효소를 선택적으로 넣어 특색있는 고추장으로 만들어 모든 연령층에서 먹기 좋은 고추장을 만들었다.
고추장만들기 과정은 교육-체험-사후 평가 등을 통해서 교육적인 부분, 앞으로 전통고추장을 만들어서 건강한 가정식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마무리하였다. 아울러 오늘 만든 고추장 일부는 ‘광명마을냉장고’에 기부하였다.
행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준 학부모회장(유자혜)은“고추장 담그는 비법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삶의 지혜와 요리팁을 배워 유익한 체험이었으며, 고추장을 담궈 먹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광명서초 학부모환경동아리 회원들이 우리 아이들을 위해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교육을 더욱 확대해야겠다고 후기를 남겼다.
광명서초등학교는 탄소중립 시범학교, 공정무역인증학교로서 학생의 사회참여교육을 통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