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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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9.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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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제’
(사진제공: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의왕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민주화 운동 희생자 추모제’

[의왕=글로벌뉴스통신]의왕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사업회)는 오는 15일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오후 2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기념식과 함께 ‘민주화운동 희생자추모제 및 민주주의 비전 경기도 선포식’을 연다고 13일(화) 전했다.

경기도 민주화운동기념사업 추진위원회·사업회·경기도가 각각 주최·주관·후원하는 이날 선포식에는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출신 국회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민주화운동 기념계승 단체,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1·2부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민주화운동의 희생자를 기리는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제’와 민주주의의 바탕 위에서 더 나은 도정을 펼치기 위한 ‘민주주의 비전 경기도 선포식’ 등을 진행한다.

‘민주화운동 희생자 추모제’는 지선 사업회 이사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모사를, 이해학 경기도 기념사업 위원장이 기념사를 낭독하며, 장남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이 민주열사 유가족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다.

이어 열리는 ‘민주주의 비전 경기도 선포식’은 특별 영상 상영과 민주 나무 키우기 퍼포먼스가 열리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 지사, 이해학 위원장, 노연경 평화공공외교협력단원이 민주주의 비전을 선포하는 선언문을 낭독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마석 모란공원은 전태일 열사와 이소선 여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의원을 비롯한 학생, 노동, 사회운동 희생자 등 160여 명의 민족민주열사가 안치된 민주 묘역이다.

지선 이사장은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민족민주열사들이 잠들어 계신 마석 모란공원에서 도민들과 경기도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모시고 민주주의가 꽃피는 경기도의 미래를 선언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추모제와 선포식이 끝난 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과 함께 전태일 열사 등의 묘역을 참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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