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 저서 2종 동시 출간
상태바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 저서 2종 동시 출간
  • 김용수 기자
  • 승인 2022.09.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세명대)김기태 세명대 교수
(사진제공:세명대)김기태 세명대 교수

[제천=글로벌뉴스통신]올해 초판본 및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을 열고 지난 30여 년 동안 모은 귀한 책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세명대학교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은 저서 2종을 동시에 펴냈다.

 

(사진제공:세명대)한국근대잡지창간호 표지
(사진제공:세명대)한국근대잡지창간호 표지

학연문화사에서 나온 <한국 근대잡지 창간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저술․출판지원과제로 선정되어 3년 동안 연구한 결과로서 528쪽(크라운판 양장본)에 걸쳐 우리 근대시기를 대표하는 잡지 100종의 창간호를 분석하고 있으며, <김기태의 초판본 이야기>(새라의숲 발행)는 288쪽에 걸쳐 김소월의 <진달래꽃>, 김영랑의 <영랑시선>, 최인훈의 <광장>, 최인호의 <고래사냥>, 도종환의 <접시꽃 당신> 등 15종의 초판본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저서들은 모두 [처음책방]을 준비하면서 모은 책과 자료들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연구의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소장본들을 연구 자료로 삼아 지속적인 성과를 내려고 노력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세명대)초판본 이야기 표지
(사진제공:세명대)초판본 이야기 표지

우리나라 1세대 출판평론가로, 국내 저작권 분야 권위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기태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초판본 및 창간호 전문서점 [처음책방]을 열고서도 연구자의 자세를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동시 출간된 김기태 교수의 저서 2종은 기초학문이 설 자리를 잃으면서 근․현대 시기에 명멸해 간 우리 책과 잡지, 그리고 신문에 대한 연구가 점차 외면당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