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학교 실용음악과가 22일(월) 교내 일우중앙도서관에서 게임 사운드 제작사 스팟웍스와 사운드 디자인 제작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과 스팟웍스 함석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운드 디자인 제작과 학생의 현장 학습 및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운드 디자인 우수 인력 추천 △각종 게임 사운드 제작에 안양대 학생 참여 △공식행사에서 양 기관 후원 문구 사용 △양 기관 특강 지원 등이다.

스팟웍스는 지난 2004년부터 다수의 카카오 게임은 물론 △크루세이더 퀘스트 △마술양품점 △포트리스 등과 같은 유명 게임의 사운드를 제작했다.

특히 지난 2019년 구글에서 선정한 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 '프렌즈타운'과 2020년 올해의 대한민국 게임 대상인 '로드오브히어로즈', 지난해 올해의 게임 인기상 후보였던 '프렌즈샷'에도 참여했다.

스팟웍스 함 대표는 "안양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음악 콘텐츠 제작과 현장 지원은 대한민국 게임의 세계화와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팟웍스와 안양대 실용음악과가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대 실용음악과 김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은 사운드 디자인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