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청풍김씨 '청평군파종회(회장 김상인)에서는 8월20일(토) 11시 백운산 자락의 의왕시 왕곡로 222-1 '청풍빌딩'에서 제실 개관식 및 현판식을 다수의 종인들 참석하에 거행 되었다고 발표했다.
김우증(金友罾)으로 조선 전기의 무신이다. 그리고 선전관, 명천현감, 정주목자, 첨지중추부사등을 지내고, 1742(영조18)에 병조판서에 증직 되었으며 청평군에 추증 되었다.
청평군 파종회는 이때부터 청풍김씨 왕곡동 입향조(入鄕祖)가 되었다. 청평사(사당)은 300년 된 사당으로서 1984년경에 중창이 되었다. 매년 불천위 제례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김우증은 본관은 청풍김씨 이고 자는 희여(希 輿)이다. 군수를 역임한 김극함(金克諴)의 아들이며 청풍김씨 시조인 김대유의 10대 세손이다.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선전관을 지냈고, 1506년(중종 1)에 중종반정(中宗反正)에 참여하여 정국(靖國)공신 3등에 책훈(策勳)되었다. 그 후 통정대부 행정주목사(行定州牧使), 첨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고, 1742년(영조 18)에 병조판서에 증직 되었으며 청평군 (淸平君)에 추증되었다.
이때 왕곡동 사방십리에 사패지(賜牌地)를 하사 받은 것이 의왕시 왕곡동에 청풍김씨가 뿌리를 내리는 계기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세대에서 4대 6상, 3대 정승,부자영상.판서공 8명, 대제학 2명, 왕비2명(정조비 효의왕후, 현종비 명성왕후)등이 탄생 되는등 청풍김씨가 조선시대 3대 명문가문으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왕곡동 마을 입구에는 “왕림마을”표지석 및 청풍김씨 묘문비”가 세워져 있으며 김우증 과 관련된 600년 된 은행나무(일명 정승나무)가 자라고 있다. 연산군때 정주 목사를 지낸 김우증(金友罾)은 후일 이곳에 정착 하겠다는 증표로서 늘 가지고 다니던 은행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심었다는(1442년)설이 남아있다. 또한 정조 대왕이 화성 행차 시 이곳에서 잠시 말에서 내려 예의를 차리고 갔다는 하마비(下馬碑)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는 곳이다. 최근에 청평군 사당 인근에 있는 김우증의 신도비(1764년-영조40) 및 왕림마을 입구의 “청풍김씨묘뮨비” 가 의왕시 향토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