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홍천 강변 민박
송 영 기
팔봉산 낮다마는 멀리서도 눈에 띄고
홍천강 소리 없이 흘러 내려 가는 강가
비온 뒤 갠 푸른산에 운무 피어 오르네
질경이 무성한 길 머위 비름 곰취 뜯고
벌레가 먹었지만 연지 찍은 저 복숭아
하나를 따 베 먹으니 고향생각 나누나
깊은산 인적 없어 나물 캐러 숲에 들다
계곡물 맑은 곳의 바위에 옷을 널고
흐르는 물 바라보며 지친 등목 하누나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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