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1일 개막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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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1일 개막 팡파르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8.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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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FF OST 마켓 첫 등장
(사진:한월희 기자)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포
(사진:한월희 기자)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축포

[제천=글로벌뉴스통신]

재능있는 신인 음악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서 최초로 시도
5명의 신인 음악가 탄생... 변동욱, 손한묵, 이명로, 정나현, 최종호
개막작, 고교생 자페아의 음악 성공 감동 스토리 '소나타'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김창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가 우중을 뚫고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 동안 펼쳐지는 아시아 최대 음악영화제로 막을 올렸다.

문화와 힐링의 도시 충북 제천시 의림지 무대서 열린 개막식은 배우 이충주와 진지희의 사회로 이루어졌다. 레드카펫 포토존 행사에는 음악 영화 관계진들의 다양한 포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배우 문성근, 문근영, 권해효, 유지태, 박민아 등 한국 대표 별들이 빛나게 하였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조직위원장)의 개막식 선포에 이어 센스있는 영어버전으로도 개막선언을 하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아내와 가족과 함께와 아름다운 축제의밤을 즐기겠다고 했다. 

이날 내빈으로 이종배, 엄태영,김승수 국회의원과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한월희 기자) 저스틴 하워즈- 제천영화음악상 수상
(사진:한월희 기자) 저스틴 허위츠-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좌측)김영환 충청북도지사.좌측부터 세번째 통역, (우측)김창규 제천시장.

이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영화음악상에는 저스틴 허위츠가 수상했다. 저스틴 허위츠는 한국 누적관객수 350만을 돌파했던 라라랜드의 작곡가이자 아카데미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모두 휩쓴 아트인이다. 이날 저스틴 허위츠 부모님도 참석하였다. 축하공연은 '영화OST 라라랜드 Another Day of Sun'으로 오케스트라와 뮤지컬로 올려졌다.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자이자 매년 영화음악제를 위해 노력하고 최고의 음악영화제를 이끈 집행위원장 조성우의 인사말도 이어졌다. 

(사진:한월희 기자) 조성우 집행위원장 인사말
(사진:한월희 기자) 조성우 집행위원장 인사말

2022년은 고(故) 강수연 타계, 고(故) 엔니오모네꼬, 고(故) 반젤리스의 타계로 영화계 큰 별들이 떠난 해였다. 한국의 영화음악을 담당해왔던 고(故) 방준석 감독도 52살의 나이에 타계하였고, 헌신한 공로패를 동생 배우 방준원이 대리 전달받았다.

또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영화제가 3년 만에 정상화되어 역대 최다 39개국 139편의 영화가 소개되며 경쟁부문에서도 국제 국내적 경쟁으로 음악영화의 축제 풍경이 펼쳐진다.

(사진:한월희 기자) 비를 맞으며 우비를 잡고(오른쪽부터 저스틴 허위츠 감독-조성우 집행위원장-김창규 제천시장, 김영현 충북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사진:한월희 기자) 비를 맞으며 우비를 잡고(오른쪽부터 저스틴 허위츠 감독-조성우 집행위원장-김창규 제천시장, 김영현 충북지사, 엄태영 국회의원)

트레일러 영상 개막작으로는 '소나타'를 상영했으며 토즈 블라쉬케 감독과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가 참석하였다. 조산아로 태어나 자폐 진단을 받은 그제고즈는 고장난 피아노를 두드리는 것이 유일한 취미.. 그제고즈는 듣기능력과 함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되어 피아니스트가 되어 콘서트홀에서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연주할 수 있기를 꿈꾼다. 음악으로 청각장애를 극복한 15세 소년의 스토리 실제 모델인 그제고즈 플론카는 월광 소나타를 연주해 찡한 감동을 주었다.

(사진:한월희 기자) 제천음악영화제
(사진:한월희 기자) 제천음악영화제

제천음악영화제는 6일 동안 즐길 프로그램을 실컷 골라 맛볼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맛있습니다. 멋있습니다. 그리고 재밌고 편합니다. 마음껏 드시고 쉬시고 즐기십시오"라며 제천의 맛집과 제천음악영화제의 맛과 멋을 선사하였다.

음악프로그램의 맛
필름 콘서트=12일(금) 20시 봄날은 간다, 13일(토) 20시 마당을 나온 암탉은 의림지 무대서, 14일(일) 20시 E.T.는 비행장무대서 한국 영화음악의 높은 수준과 감동을 주게 된다.

스페셜콘서트 저스틴 허위츠 콘서트=13일(토) 20시에 비행장무대서 펼쳐지며 저스틴 허위츠, 서울그랜드필하모니오케스트라, 민경아, 이충주, 전나영, 이수정, 연리리, 문은수가 출연해 라이브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원썸머나잇=12일(금) 20시 비행장무대, 라이브 뮤직토크=12(금) 20시 비행장무대서 펼쳐지며 사이먼도미닉, 로꼬, 릴보이, 릴러말즈, 10센치, 선우정아, 이석훈, 폴킴, 잔나비, 이무진이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한다.

라이브뮤직토크=14일(일) 17시 의림지무대서 영화와 음악 토크를 한무대서 즐길 수 있다. 남진, 자전거 탄 풍경, 강애리자가 출연해 향수와 새로운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쿨나이트=13일(토) 22시 30분 의림지무대서 파티형식의 심야 프로그램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추억을 선사한다. 홍이삭, 이짜나언짜나, 빅원, 유토, 욘코, 딥샤워가 출연한다.

썸머스테이지는 12일(금)~15일(월)까지 오픈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비행장무대서 진행된다.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경쟁 부문에서 주요 기대가 되는데 국제경쟁(14편)과 한국경쟁(13편) 부문에서 국제경쟁 심사위원단(마이크 피기스, 김선아, 김홍준, 안나마추크, 박흥식)은 경쟁작 중 1편을 선정하여 대상을 수여한다. 대상작에는 한화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한국경쟁 심사위원단(문근영, 방준원, 심보경)은 경쟁작 중 장편과 단편 각 1편을 선정하고 장편 1편에는 작품상과 1천5백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단편 1편에는 작품상과 5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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