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효 문화제ㆍ정조대왕 능행차 200년 전 ‘왕의 행차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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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효 문화제ㆍ정조대왕 능행차 200년 전 ‘왕의 행차 재현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8.1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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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글로벌뉴스통신]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정조 효 문화제 및 정조대왕 능행차(화성구간)‘을 오는 10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2일간, 융건릉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화성시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본 행사는 올해 특히 융건릉 내부에서의 프로그램 진행이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화성시문화재단은 지역 고유 역사 문화축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사전행사로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 실감영상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를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전시한다. 디지털 실감영상은 을묘년 정조의 화성 능행차 반차도 속 등장인물을 3D로 구현, 모션 캡처 기술로 입힌 무형문화재 전수자들의 춤사위가 6대의 프로젝터, 3면의 파노라마 스크린에 쏘아올린 행렬도로 펼쳐진다.

조선시대 궁궐 밖으로 나선 국왕의 행차는 왕의 위엄을 상징하는 의례인 동시에 백성들의 큰 볼거리였다. 행차가 가는 곳마다 백성이 함께 했던 1795년 왕의 화성 능행차, 그 8일간의 기록을 실감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로 멈춰 있던 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제의 시작이 될 이번 전시는, 1차원에 멈춰 있던 그림이 움직이고 음악까지 더해지는 파노라마 영상 속, 수백 명의 나부끼는 깃발과 백여 명의 기마 악대 연주는 관람객들을 200년 전 그날의 풍경 속에 함께 하게 할 것”이라며, “10월에 예정된 정조 효 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가 언어가 되는 시대, 성대하면서도 흥겨운 왕의 행차,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잔치, 일사 분란한 군사훈련을 축제의 이미지로 재구성한 1795년 그날로 함께 떠나보자. 전시는 오는 8월 26일(금)부터 9월 7일(수)까지 (10:00~17:00) 동탄복합문화센터 동탄아트스퀘어(B1)에서 자율관람(상영시간 11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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