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제18회 광대연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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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제18회 광대연극제 개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8.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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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연극축제!
(사진제공:수영구) 수영구 제18회 광대연극제
(사진제공:수영구) 수영구 제18회 광대연극제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광안리해변 일원에서 한여름 밤의 연극축제 「제18회 광대연극제」를 개최한다고 9일(화) 밝혔다.

2004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광대연극제는 수영구가 주최하고 광대연극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전상배)가 주관하는 연극제로, 지역의 연극 예술을 발전시키고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제공하고자 매년 8월 광안리 해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우리 옛 장터나 길거리에서 공연을 펼치는 ‘광대들의 난장’ 콘셉트로, 배우들이 연극 및 분장체험, 개막공연 등의 공연 난장을 펼쳐 관객들에게 직접 찾아 가고 같이 호흡하며 그동안 개최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로와 해방’을 주제로 한 개막작 <한 그루의 사과나무>는 세대를 아우르는 명작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재구성하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정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공연한다.

광안리 해변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위의 난장’ 은 아름다운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광대들의 놀음판-야류공연 등 관객 속으로 들어가 함께 노래하며 소통하는 공연으로 개최된다.

또한 ‘시민들의 난장’ 분장 퍼포먼스 존에서는 관객들이 즉석에서 호러분장 체험을 하며 한여름밤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오직 광안리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야외연극축제에 구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열린 마음으로 연극인들과 함께 즐기면서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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