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시민과의 소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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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시민과의 소통' 나선다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8.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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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관련 '시민과의 소통' 나선다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관련 '시민과의 소통' 나선다

[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관련 '시민과의 소통' 나선다

과천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과 관련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이달 18일 오후 3시 과천동 회관 대회의실에서연다.

앞서 시는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과 26일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용인시 수지레스피아를 각각 견학하는 등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주민편의 시설 조성 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는 또한 노후화된 환경사업소 이전과 사업의 시급성을 알리고자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참석자 대부분의 공감대를 얻었지만 하수처리시설 입지와 관련 일부 이견이 있어 이번 시민 공청회를 마련했다.

신계용 시장은 하수처리시설 문제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취임과 동시에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의견수렴과 주민 의견통합에 나섰다.

이번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관련 시민공청회'에서는 △현 공공하수처리시설(환경사업소) 운영 현황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별 비교 분석 △공공하수처리시설 지하화에 따른 상부 주민편의시설 계획 등을 안건으로 전문가와 주민의견 청취,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과천시 환경사업소는 지난 1986년 하루 3만톤의 하수처리 능력을 갖춘 시설로 가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는 노후화로 인해 1일 처리용량이 1만 9000톤으로 낮아진 상태다. 또한 하수처리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3기 신도시·재건축 등 도시개발 사업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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