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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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7.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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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송가인 인스타그램)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29일 정오 제1여객터미널서 특별공연
(사진출처:송가인 인스타그램)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29일 정오 제1여객터미널서 특별공연

[인천=글로벌뉴스통신]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9일 제1여객터미널(T1)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식 특별공연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수문장은 조선 시대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를 일컫는다. 

올해 명예 수문장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본명 조은심)과 박금암 공사 경비보안처장이 임명됐다.

공사는 최근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 최대인 6만명을 넘어서는 등 본격적인 항공 수요 회복세에 따라 인천공항 상주직원과 공항 이용객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특별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공항은 2019년부터 문화재재단과 함께 제2여객터미널에서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공항 수문장 교대식’ 공연을 날마다 선보이고 있다.

오는 29일 정오부터 약 40분 동안 열릴 예정인 이번 임명식(포스터)은 기존의 공항 수문장 교대식과 더불어 배우 임호가 임금으로 나서 진행하고, 미디어 아트 타악기 연주팀 고리의 연주,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및 송가인의 축하무대 등으로 이어진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온 수많은 명예 수문장들인 공항 상주직원들에게 이번 공연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문화재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대한민국 문화예술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29일 정오 제1여객터미널서 특별공연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송가인 ‘인천공항 명예 수문장’ 임명…29일 정오 제1여객터미널서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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