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성안로타리클럽이 꿈나무오케스트라의 든든한 꿈 후원단으로 합류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0일(수) 16시 동부창고 카페C에서, 3740지구 청주성안로타리클럽(회장 김태광)과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꿈나무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참석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보여 온 청주성안로타리클럽은 이번 협약과 함께 연습에 꼭 필요했던 대북 1대와 첼로 2대를 기증했으며,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정규수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향상음악회 등 연주회 개최 등에도 관심과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김태광 청주성안로타리클럽 회장은 “다양한 계층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함께 꿈을 연주해가는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를 위해 필요한 악기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악기를 연주하고 마음을 맞추고 하모니를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모든 단원들의 문화 감수성이 무럭무럭 자라가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악기 기증과 함께 본격적으로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의 꿈 후원단이 된 청주성안로타리클럽은 2008년 1월 창립 이후 국제적인 이해와 친선, 평화 증진, 질병퇴치 등을 목적으로 한 국제봉사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지난 2012년 창단되었다. 악기 연주와 음악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긍정적인 자아와 공통체적 인성을 갖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합류한 청주성안로타리클럽을 비롯해 간식후원사 3곳(▷영광이네(대표 양경인) ▷㈜이음1449(대표 이경민) ▷서울우유 청주중앙고객센터(대표 유경식))과 90여명의 개인 후원이 더해져 11년째 꿈을 향한 연주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