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KoN, 데뷔 12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오사카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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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KoN, 데뷔 12주년 기념 투어 콘서트 오사카 공연 성료
  • 박민규 기자
  • 승인 2022.07.18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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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유메토모) 바이올리니스트 KoN 공연 장면
(사진제공 : 유메토모) 바이올리니스트 KoN 공연 장면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 최초의 집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1호 액터뮤지션으로 활약 중인 KoN(콘)이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한·일 양국 3개 도시에서 펼치는 단독 투어 콘서트 'The KoNcert - KoNtinue'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oN(콘)은 지난 9일(토) 일본 오사카의 아제리아 다이쇼홀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앙코르를 포함한 2시간 동안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열정적인 연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사진제공 : 유메토모) 바이올리니스트 KoN 공연 장면
(사진제공 : 유메토모) 바이올리니스트 KoN 공연 장면

한국 데뷔 앨범 곡인 'Fatal Invitation'과 일본 데뷔 앨범 곡 'Nuevo Impacto'로 공연의 포문을 연 KoN(콘)은 헝가리 집시들에게 극찬을 받은 'Street Gypsy'와 'La fiesta de la calle', 일본 후지TV 드라마 〈붉은 실의 여자(赤い糸の女)〉에 출연해 직접 연주했던 '시간의 강(時の河)',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 쓰여 화제가 됐던 'Kiss of Gypsy'등을 비롯해 '동행(Going Together)', 'Do you remember me?', '인생의 법칙', 'Tango of Victory',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에' 등 다양한 자작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최근 1년 동안 12곡의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대장정을 마친 〈팝콘 프로젝트〉의 수록곡 'I will wait for you', KoN(콘)이 주연으로 참여한 뮤지컬 〈파가니니〉의 수록곡인 '악마의 연주 3(카프리스 24번 록 버전)'과 '난 살고 싶어', 일본의 인기 가수 안전지대(安全地帯)의 명곡인 '당신에게(あなたに)'등 다채로운 선곡으로 무대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진제공 : 유메토모) 바이올리니스트 KoN, 뮤지컬배우 박한근
(사진제공 : 유메토모) 바이올리니스트 KoN, 뮤지컬배우 박한근

이 중 '동행(Going Together)'은 지난 도쿄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후루사와 이와오(古澤巖)와 바이올린 듀오로, 이번 오사카에선 오리지널 솔로 버전으로 연주했으며, 마지막 서울 공연에선 노래 버전으로 공연할 예정으로 3개 도시 모두 다른 스타일로 조금씩 차별화를 두었다. 또한 일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선곡한 곡 '당신에게(あなたに)'는 KoN(콘)의 유창한 일본어 발음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연 후반부에 뮤지컬 배우 박한근과 함께 부른 듀엣곡 '혼자가 아닌 우리이기에'는 이번 투어 콘서트 위해 KoN(콘)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그리고 마지막 앙코르로 '리베르탱고'와 '차르다시' 두 곡을 연주한 후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사진제공 : HJ컬쳐, 유메토모)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 : HJ컬쳐, 유메토모) 공연 포스터

도쿄, 오사카 콘서트를 마친 KoN(콘)은 이제 9월 17일(토) 서울 장천홀에서 마지막 세 번째 콘서트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일본 공연을 주관한 유메토모는 "KoN(콘)의 마지막 서울 공연은 그동안 진행됐던 두 번의 콘서트를 정리함과 동시에 새로운 활동의 'KoNtinue(콘티뉴)'를 선언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데뷔한 순간부터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걸어온 예술가의 의미있는 피날레 공연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콘서트의 부제인 'KoNtinue'는 'KoN'과 'Continue'의 합성어로, 12년간 하나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해 온 KoN(콘)을 상징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것이 멈췄던 우리들의 일상이 다시 계속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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