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좀작살나무” 이야기(제1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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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이종봉 생태사진작가의 “좀작살나무” 이야기(제154회)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2.07.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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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종봉생태사진작가) 아름다운 "좀작살나무" 꽃
(사진 :이종봉생태사진작가) 아름다운 "좀작살나무" 꽃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좀작살나무”는 중부 이남의 산과 바닷가지역에서 키는 약 1m~2m 높이로 자라는 꿀풀과의 갈잎떨기나무 이다. 줄기는 회갈색이고 노목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어린가지는 사각형이고 별모양의 털이 많지만 자라면서 없어지고, 잎은 마주나며 피침형, 거꿀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 상부에 톱니가 있다. 

(사진: 이종봉생태사진작가) "좀작살나무"의 다양한 모습
(사진: 이종봉생태사진작가) "좀작살나무"의 다양한 모습

꽃은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약간 위쪽에 달리며 갈래꽃 차례에 연한 자주색으로 모여서 핀다.열매는 늦가을에 연한 보라색으로 익기 시작하여 한 겨울에는 보석처럼 진한 보라색으로 익어 영어 이름이 beauty berry로 불리워지며 꽃꽂이용으로도 인기가 좋다.겨울철에는 박새, 노랑턱 멧새 등의 작은 텃새들에 좋은 먹잇감이 되기도 한다. 

이종봉 생태 사진 작가의  활발한 활동 모습
이종봉 생태 사진 작가의 활발한 활동 모습

꽃이 흰색으로 피고 열매도 흰색으로 익는것을 "흰좀작살" 이라 부르고, 열매가 좀 크고 다소 엉성하게 달리는 것을 작살나무라고 부른다. 이름에 유래는 줄기 끝에 가지가 고기 잡는 "삼지창" 과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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