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중고 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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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중고 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 런칭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7.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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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오롱FnC)코오롱FnC, 중고 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 런칭
(사진제공:코오롱FnC)코오롱FnC, 중고 거래 플랫폼 ‘오엘오 릴레이 마켓’ 런칭

[용인=글로벌뉴스통신]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 이하 코오롱FnC)가 중고 거래 플랫폼 사업에 뛰어들었다. 패션기업 최초 중고 거래 서비스 ‘오엘오 릴레이 마켓(OLO Relay Market)’을 정식 오픈했다. 자사 브랜드 제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사이트다. 

코오롱FnC는 지난 4월 ‘코오롱몰’을 통해 ‘코오롱스포츠’ 중고 상품을 매입하는 ‘솟솟릴레이’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매입된 상품을 철저한 검수 및 복원 과정을 거쳐 ‘오엘오 릴레이 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

이를 위해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를 운영하는 마들렌메모리와 손을 잡고,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기술, 물류 솔루션 등을 통합으로 제공받는다.

현재는 ‘코오롱스포츠’ 상품에 한해 중고 거래가 진행되고 있으며, 중고 아우터를 7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하반기부터는 럭키슈에뜨, 쿠론 등 순차적으로 자사 브랜드 중고 거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소비자들도 ‘오엘오 릴레이 마켓’을 통해 코오롱FnC의 중고 의류를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코오롱FnC 브랜드의 중고 제품을 판매하면 보상으로 Ekolon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는 ‘코오롱몰’에서 새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순환된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이로써 구매-사용-판매-보상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자사몰 순환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양질의 중고 거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일조하고, 나아가 패션 상품의 사용주기를 연장하는 ESG 경영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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