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직지문화제 D-50 개막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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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직지문화제 D-50 개막 준비 한창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7.14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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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적인 홍보영상, 영화관에서도 광고 상영
(사진제공:청주시) 직지를 찾아라 포스터
(사진제공:청주시) 직지를 찾아라 포스터

[청주=글로벌뉴스통신] 2022 직지문화제 ‘직지, 문명의 불꽃’ (9.2.~9.7.)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청주시 직지가치증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증진위)는 14일(목) D-50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전시, 공연,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청주 직지문화특구 주변 볼거리 풍성... 지역 상인·예술인과 연대

이번 2022 직지문화제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을 거점으로, 주차장과 흥덕사지 금당에서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세미나실에서는 직지를 주제로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줄 명사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증진위는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공연 프로그램을 지역 예술인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으며, 운리단길 상인들과도 협동하여 준비 중이다.

이 협동을 통해 운리단길에서는 직지문화제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이다.

◆ 개막일을 향해가는 3개의 전시 추진 상황... 관람은 문화제조창 3층

직지문화제 행사기간 후에도 계속 진행되는 3개의 전시는 개막일을 향해 각 다른 속도지만 꼼꼼하게 준비 중이다.

직지문화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온라인 특별전 ‘흥덕사, 직지의 탄생’은 기획 단계를 마무리하고, 전시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콘텐츠를 온라인 전시플랫폼인 구글 아트앤컬처에 업로드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독일의 클링스포어 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진행하는 <세계인쇄교류 특별전>은 전시 작품 발송이 완료됐으며, 다음 달 말 전시 공간 시공 및 작품 설치가 이뤄지면서 전시 준비가 무르익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캄보디아의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과 공동기획하는 <세계기록유산전>은 11일 진행됐던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시될 작품 리스트도 최종 확정이 된 상태이다.

온라인 특별전 ‘흥덕사, 직지의 탄생’은 구글 아트앤컬처에서, 세계인쇄교류 특별전과 세계기록유산전은 문화제조창 3층에서 오는 9월 직지문화제 개막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 D-50 기념 ‘직지를찾아라’ 온라인 이벤트... SNS 소통·홍보 활발

증진위는 2022 직지문화제 D-50일을 맞이해 오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직지를찾아라’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지를찾아라’ 이벤트는 청주시 내에 비치된 시설물에 적힌 직지 글자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직지를찾아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리는 방식이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청주 곳곳에 있는 직지 글자를 찾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직지 글자를 다시금 살펴볼 수 있다. 직지문화제를 통해 직지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의미와 연결된다.

한편, 직지문화제는 이전 직지코리아페스티벌 때보다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각종 콘텐츠와 이벤트로 ‘금빛활자들’이라는 시민 네트워크를 조직해 축제에 대한 이해도와 유대감을 끌어내 흥미도를 높여가고 있다.

◆ 이색적인 직지문화제 홍보영상...영화관에서도 나온다

이번 직지문화제는 기존의 이전에 진행했던 행사현장을 보여주는 식의 홍보영상이 아닌 이야기가 담긴 형식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색적인 홍보영상으로 색다르고 재밌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증진위에 따르면, 해당 홍보영상은 직지문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가 되어있으며 지역민들에게 5초 건너뛰기 광고로도 노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광고 노출 횟수에 비교해 조회수가 높게 나오는 수치로 봤을 때 시민들이 이번 직지문화제의 이색적인 홍보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전했다.

해당 홍보영상은 지난 12일 직지문화제 준비사무국에서 맺어진 롯데시네마와의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영화관에서도 광고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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