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산림청장상 김유제 시인, 제1회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 최병암 시인 수상.
창립22주년을 맞이한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는 지난 7월5일(화)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 회의실에서 제1회 산림문학인의 날을 맞아 ‘자랑스런 산림문학인상’을 비롯하여 "산림청장 표창", 공로패 시상식 및 기념식과 초청 강연회가 많은 문인및 관련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서연 시인의 진행으로 개최 되었다.
이날 산림청장 표창은 김유제 시인(충남 보령 봉성리문화예술마을 대표)이 충남 보령에 최초로 한국산림 문학공원을 조성하여 ‘한국산림 문학헌장비’를 세우면서 산림문화와 산림 문학의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데 세운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자랑스런 산림 문학인상’은 최병암 시인(제33대 산림청장)이 제1호 자랑스런 산림 문학인으로 선정 발표 되었다.
최병암 시인은 《산림문학》으로 등단한 작가이면서 녹색문학상을 제정하여 문학 작품으로 숲사랑, 녹색 환경보전, 정서녹화등을 정립게 한 공로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문학인과 함께 나무심기’를 통해 ‘문학인의 숲’을 조성하고, 만해의 단풍나무숲 등 문학적 테마가 있는 숲길조성 등은 산림인이자 한국산림 문학회 출신시인으로서 문학인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공적을 세웠다.
또한 공로패 수상은 한국 산림 문학회를 창립하고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로 한국산림문학회 창립 초대회장을 역임한 조연환 시인(제25대 산림청장) 과 사단법인 초대 이사장 김청광 시인, 초대 상임이사 박승수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현 현 산림청장은 물론 한국 소설가협회 김호운 이사장, 한국 시조문학 진흥회 김윤숭 이사장,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우형숙 번역 위원장을 비롯하여 문인들 50여 명과 국립산림 과학원(원장 박 현), 한국 숲유치원협회(회장 박인기),한국숲해설가협회(상임대표 정경택),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사장 안진찬),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등 여러 산림관계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 하였다.
기념식 이후 2부에서는 6대 산림청장으로서 여러 저서를 출간하시고, 수만권의 책과 산림문화발전에 소중한 자료가 될 미술품 수십 점을 기증한 이상희 청장의 인터뷰가 영상으로 제작되어 상영되었으며, 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유영초 소장의 “산림문화콘텐츠와 산림문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강연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