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최초 ESG 헌장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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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공공기관 최초 ESG 헌장 선포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7.04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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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을 인천공항 DNA로 정착시키고 임직원 자발적 실천 문화 조성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지난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 선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직원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지난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 선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직원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일 공공기관 최초로‘ESG(환경‧사회‧지배구조) 헌장’을 제정‧선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수립한 인권경영헌장, 윤리경영헌장 등과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경영 전반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전사적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ESG 헌장을 제정하였다. 

공사의 ESG 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 △탄소중립, 자원 선순환, 환경 보전 △공익 추구, 동반성장, 근로자 존중 및 안전 △ 청렴 생활화, 절차적 정당성과 기회의 공정성, 이해관계자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친환경(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직원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하여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전문을 낭독하고, 다함께 ESG 경영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공사는 지난해 6월 ESG 경영 비전을 대내외 선포하고 업무용 차량 100% 친환경 전환, 일자리 약 3만 개 창출, 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근로자 대표 이사회 참관제 운영 등 경영전반에서 ESG를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하여 2040년까지 인천공항 전력사용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친환경공항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 글로벌 RE100 :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지난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 선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직원 대표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지난 1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 선포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및 직원 대표들이 ‘인천국제공항공사 ESG 헌장’을 낭독하고 있다.

또한 대국민 인천공항 ESG 아이디어 공모 및 시민참여혁신단 운영을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경영환경 변화 등을 반영하여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은 지난 6월 공사 ESG 추진 과제를 재정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는 △바이오항공유 공급체계 구축 △포스트코로나 항공산업 일자리 회복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과 △무장애 여행환경 조성 등 공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여 ESG 경영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ESG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하여 맞춤 컨설팅과 금융지원, 설비개선 등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ESG 경영을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공사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주도도적인 ESG 경영 혁신을 통해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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