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토박이 이민근, 민선8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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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토박이 이민근, 민선8기 제15대 안산시장 취임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07.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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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의 4년 로드맵 시민속으로 들어가 펼친다.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글로벌뉴스통신] '안산시 민선8기 제15대 이민근 안산시장 취임식'이 1일(금) 오전9시 30분 안산예술문화회관 해돋이 극장에서 거행 됐다.

안산시의 시정을 오픈하는 이민근 시장의 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시민들로 3층까지 꽉 채우며 축하의 자리를 함께 연호했다.

취임식 축하공연은 안산시립국악단과 안산시립합창단의 웅장하고 장엄한 연주와 노래의 감동으로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시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시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케치 프레이즈로 바꾸자 안산, 경제는 살리고 안산은 키우고... '건강한 도시 안산, 청년이 굼꾸는 도시, 떠나지 않는 도시 안산, 안산은 74만의 인구로 기업과 청년 모든시민이 자유롭게 만들어가는 혁신도시다. 

(사진:한월희 기자) 김명연 위원장, 박순자 위원장 참석-좌측에서 3번째 정민숙 여사
(사진:한월희 기자) 김명연 위원장, 박순자 위원장 참석-좌측에서 3번째 정민숙 여사

안산시장에게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는 노인회장(유복동), 320번 버스기사(조중현), 개인택시기사(이병기), 안산시상인총연합회장(손인엽), 환경미화원(서종암), 한양대학교 에리카총학생회장(김성봉), 안산시장애인총연합단체(이영식), 반월시화단지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장(채성완), 안산시산업진흥과(손지혜-차소연-신민정)이 전했으며, 특히 안산시 육상선수(다니엘 비웨사-콩고계)는 또박또박한 한국말로 "저는 안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안산토박이인데요!! 저처럼 다문화를 가진 꿈나무들이 꼭 꿈을 이룰 수 있는 안산시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국최고의 글로벌 도시 안산 화이팅" 이라고 바램을 전하자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한월희기자) 이민근 시장님 내외분이 3층 시민에게 손인사하고 있다.
(사진:한월희기자) 이민근 시장님 내외분이 3층 시민에게 손인사하고 있다.

이어 취임선서를 낭독하고, 시정방향과 취임의지를 담은 취임사를 밝혔다.

▣ 취임 의지
"안녕하세요!! 바꾸자 안산 이민근입니다!. 취임의 기쁨보다 안산이라는 공동체 안산시를 4년동안 주어진 기간 어떻게 이끌지에 대한 고민이 커진 시간이기도 합니다. 늘 시민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영상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있었는데 많은 부분에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 중심엔 시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 안산을 만들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그 일에 충실하겠습니다. 어떠한 사항이 있어도 올바른 결정을 하겠습니다 올바른 결정의 기준은 시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것입니다. 우리가 타협하지 않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취임식에 특별히 참여해주신 민선1기 3기 시장님을 역임하신 송진섭 전 시장님, 전 이화수 국회의원님, 박순자 위원장님, 김명연 위원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안산의회 개원이 있어서 안산시 의원들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사전에 양해와 내용을 공유해서 서운함은 없습니다. 안산시의회와도 함께 시민을 위한 고민을 하겠습니다. 이민근하면 겸손하다고 말씀하시는데 더 겸손하겠습니다. 시민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하지않겠습니다. 안산의 현안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현안들을 시장의 생각으로 결정하고 판단하는것이 아니라 숙의 민주주의 시민과 함께 논의하겠습니다. 그일을 하기위해서는 정말 테이블에 올려놓고 공개적인 행정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이민근 정말 시민에게 사랑받고 싶습니다. 그 일을 저두 최선을 다하고 참여하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감독하시는 마음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혹 제가 삐뚤어진 길로 간다라고 하면 정말 채찍질을 해주시고 시민을 위한 일을 한다라고 하면 격려의 박수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제 고민의 하루였습니다. 폭우로 인해서 많은 침수와 어려움이 있는 이때에 과연 취임식을 해야되는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공지된 내용이 있어서 오늘 식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러면서도 마음한켠에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빨리 취임식이 끝나면 지역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준비한 취임사가 있는데요 읽도록 하겠습니다."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우)- 정민숙 여사(좌)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우)- 정민숙 여사(좌)

▣ 취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74만 안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민선8기 안산시정에 새로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분과 3000여 안산시 공직자분께 감사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시민 여러분들의 부름을 받아 민선8기 안산시장으로서 이자리에 섯습니다. 안산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귀로에서 저를 믿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보은하는 마음으로 부여될 막중한 책임과 소명을 다할것을 뜨겁게 다짐합니다. 지금의 초심을 잃지않고 반드시 체감할수 있는 성과로 눈에 띠는 결과로 시민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길고 고통스러웠던 코로나 19는 이제 끝이 보입니다. 극심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는 경제와 사회 전반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먼저 안산은 소상공인, 활성화 재단 추진등 포용적인 경제정책으로 오랜시간 고통을 감내해온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포함해 시민 모두의 상처를 하루 빨리 보듬어 내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제가 꿈꾸는 안산은 늘 가가까운 시민중심 도시입니다.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00인으로 구성된 동행위원회'를 구성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사소한 사항까지 지혜와 경험을 빌려 함께 의논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이동 시장실과 오프라인 경계를 벗어나는 메타버스 플렛폼을 활용해 시민들과 끈임없이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을 덜어주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이처럼 안산의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계십니다. 제가 그리는 안산은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 입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산실인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첨단화하여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에너지 앵커시설로 바꾸겠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직연과 협업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가 조성될 89블럭과 사동준공업단지 일대를 첨단 RNG클러스트와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고 강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10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함께 행복한 복지 문화도시 입니다. 안산의 자랑 대부도가 해양관광특구로 지정 될 수 있도록 말산업 클러스트 등 대부도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즐거움이 넘치는 명품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주민의 애환과 삶이 스며있던 사리포구도 재현해 어촌마을이었던 안산만의 특색과 멋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또 독거어르신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등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과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시민들을 따뜻하게 챙기겠습니다. 대학종합병원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에 힘을 쏟아 어르신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복지서비스를 앞장서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제가 꿈꾸는 안산은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입니다. 다문화 특구내 초·중·고 통합국제학교를 유치해 국제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고 특수목적고등학교와 미래창의혁신 해양파크를 건립하여 그 일대를 4차산업 교육의 전진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또 관내 대학과 연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등직업교육 거점 지구를 조성해 남녀노소 모든 시민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제가 그리는 안산은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입니다. 계획단계인 GTX-C 상록수역을 조기에 착공하고 신안산선 자이역 연장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중앙대로 지중하로 얻은 상부 공간과 초지역세권을 복합적 사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만연한 불법 주정차는 대형화물차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 조성으로 신속히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산 시민여러분 저의 로드맵속에 안산에는 정당도 지역도 이념도 없습니다. 오직 안산 시민과, 시민이라는 가치아래 분열되고 상처되는 민심을 보듬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시정을 운행할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는 말처럼 저는 언제나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민정7기를 이끌면서 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윤화섭 전 시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진:한월희 기자) 어린이의 축하 꽃다발 증정식
(사진:한월희 기자) 어린이의 축하 꽃다발 증정식

이어
▣ 축하하는 마음 정성 전달시간
- 정민숙 여사님(사모님)도 함께 하는 시간
- 김수헌 임윤아 어린이의 꽃다발 증정식
- 축하의 꽃다발 전달식-안산의힘 공동대표(강미숙 조남헌)- 300여 공직자들의 마음을 담은 기념 족자 전달식(단원구 민원봉사과 유리 주무관) 

(사진:한월희 기자) 안산의힘 공동대표 꽃다발 증정식
(사진:한월희 기자) 안산의힘 공동대표 꽃다발 증정식

"결혼한지 28년 됐다. 6개월을 쫒아다니며 결혼을 했다."(이민근 시장 고백)
"이민근의 마음엔 정민숙이 있어야 하는데 이민근의 마음엔 안산 시민만 있다"(정민숙 고백)

(사진:한월희 기자) 공직자 대표 족자 증정식
(사진:한월희 기자) 공직자 대표 족자 증정식

그리고 두분은 안산시민을 섬기겠다는 뜻으로 큰절을 올렸다.
끝으로 윤석렬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부시장이 낭독했다.
오늘 취임식은 시민의 눈시울을 훔치게 하는 이민근 시장의 4년 로드맵의 리더십을 기대하게 하는 축하의 날이었다.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내외분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사진:한월희 기자) 이민근 내외분이 큰절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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