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친화도시 '100인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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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동친화도시 '100인 회의 개최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6.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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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흥시)시흥시, 아동친화도시 '100인 회의
(사진제공:시흥시)시흥시, 아동친화도시 '100인 회의

[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보호자·시민 100인 원탁토론회'를 열어 민선 8기 아동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과 아동친화도시 4개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100인 원탁 토론회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에서 도출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6개 영역별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시흥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에 관한 설명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부족한 점과 필요성에 대해 11개 조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과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에 우선 반영할 사업 순위를 투표로 결정했다.

조별로 제안한 아이디어 투표 결과 ▲이론 중심이 아닌 체험 중심의 교육 확대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다양화 ▲지역별로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청소년 문화의 집 등) 확대 등이 우선순위로 선정됐다.

또 슬로건으로는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흥'이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이 밖에 민선 8기에 기대되는 아동 관련 정책 공약과 향후에 추진되어야 할 사업에는 ▲공공형 실내놀이터 확대 ▲어린이 참여예산 학교 운영 ▲더 안전한 골목길을 위한 방범 CCTV 확대 등을 꼽았다.

조임경 아동돌봄과장은 “긴 시간의 열띤 토론으로 아동친화도시 시흥의 훌륭한 비전을 함께 만들어주신 아동, 학부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발표한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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