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생태공원,‘나방도 아름답다’나방 표본 전시회
상태바
길동생태공원,‘나방도 아름답다’나방 표본 전시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9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오순환)는 4월15일(월)까지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 <허운홍의 나방애벌레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표본

 이번 전시회는 나방 500여종을 수년간 직접 사육해온 허운홍 선생이 소장하고 있는 길이 5mm 빗무늬가는나방부터 10cm 참나무산누에나방까지 총 33과 500여종의 나방 표본과 생생한 애벌레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보기 힘든 잎벌, 기생벌 표본 200여종도 함께 볼 수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애벌레 표본

 또한 허운홍 선생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30일 토요일, 성인을 대상으로는 4월 13일 토요일에 포식자들에게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전략을 구사하는 애벌레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 <애벌레들의 서바이벌게임-보물을 찾아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에벌레

 이번 전시회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징그럽게만 여겼던 나방과 애벌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살아남기 위하여 다양한 방어 전략을 가진 나방의 라이프스토리를 통하여 한층 깊이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에벌레

 허운홍 선생은 길동생태공원에서 10여 년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곤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나방을 비롯해 딱정벌레, 잎벌, 노린재 등 다양한 곤충을 기르며 관찰하여 국내 최초로 2012년 ‘나방 애벌레 도감’을 출간한 바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올해 ‘도시, 생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살아가는 곤충과 동물들의 생태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태해설, 관찰, 문화, 놀이 등 세분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에벌레 표본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관 나비 표본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표본 관람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