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공원녹지사업소(소장 오순환)는 4월15일(월)까지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 <허운홍의 나방애벌레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표본 |
이번 전시회는 나방 500여종을 수년간 직접 사육해온 허운홍 선생이 소장하고 있는 길이 5mm 빗무늬가는나방부터 10cm 참나무산누에나방까지 총 33과 500여종의 나방 표본과 생생한 애벌레 사진 등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평소 보기 힘든 잎벌, 기생벌 표본 200여종도 함께 볼 수 있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애벌레 표본 |
또한 허운홍 선생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30일 토요일, 성인을 대상으로는 4월 13일 토요일에 포식자들에게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전략을 구사하는 애벌레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 <애벌레들의 서바이벌게임-보물을 찾아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에벌레 |
이번 전시회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징그럽게만 여겼던 나방과 애벌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살아남기 위하여 다양한 방어 전략을 가진 나방의 라이프스토리를 통하여 한층 깊이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에벌레 |
허운홍 선생은 길동생태공원에서 10여 년간 자원봉사를 하면서 곤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나방을 비롯해 딱정벌레, 잎벌, 노린재 등 다양한 곤충을 기르며 관찰하여 국내 최초로 2012년 ‘나방 애벌레 도감’을 출간한 바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올해 ‘도시, 생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살아가는 곤충과 동물들의 생태이야기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생태해설, 관찰, 문화, 놀이 등 세분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에벌레 표본 |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관 나비 표본 |
▲ (사진제공:서울시청)나방공원 전시 나비 표본 관람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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