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착한 생산자와 소비자··공정무역도시’ 본격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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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착한 생산자와 소비자··공정무역도시’ 본격 조성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6.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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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군포시, ‘착한 생산자와 소비자··공정무역도시’ 조성 본격화
(사진제공:군포시)군포시, ‘착한 생산자와 소비자··공정무역도시’ 조성 본격화

[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실천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포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군포시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군포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어 올들어 군포 공정무역마을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월에는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도 열어 올해 공정무역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군포시를 공정무역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통해 상생경제 문화를 조성하는 등, 군포시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증 여부는 10월쯤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이와 함께 지난 4월~5월 공정무역 캠페이너(캠페인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11명의 공정무역 캠페이너를 배출했다. 또한 6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카페와 식당,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업소를 발굴하고 관련 현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 커뮤니티 조성 등, 군포시를 가치있는 제품생산과 윤리적 소비문화가 융성하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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