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김연묵 사진작가의 "부여 무량사"의 초여름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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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김연묵 사진작가의 "부여 무량사"의 초여름 풍광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2.06.0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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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연묵작가) 천년 무량사 극락전과 오층석탑의 아름다운 풍광
(사진: 김연묵작가) 천년 무량사 극락전과 오층석탑의 아름다운 풍광

[부여=글로벌뉴스통신]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萬壽山)에 있는 통일 신라 시기에 창건된 사찰로서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233호로 지정된 무량사 석등과 보물 제185호로 지정된 무량사 오층석탑, 절 문 앞에 있는 거대한 당간 지주(幢竿支柱), 김시습의 부도 등이 있다. 또한 김시습(金時習)이 1493년(성종 24) 이곳에서 죽자, 승려들이 그의 영각(影閣)을 절 곁에 짓고 초상을 봉안 하였다. 

(사진: 김연묵사진작가) 무량사 사찰내 아름다운 초여름 수채화 풍광
(사진: 김연묵사진작가) 무량사 사찰내 아름다운 초여름 수채화 풍광

보물 제356호로 지정된 극락전(인조11년 1633년 중건)에는 동양최대의 불좌상이라 하는 아미타여래 삼존상이 봉안되어 있으며, 산신각에는 김시습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서 여러 차례의 중건, 중수를 거쳤으나 자세한 연대는 전하지 않고 있다.

(사진:김연묵작가) 초여름 무량사의이모저모 모습들
(사진:김연묵작가) 초여름 무량사의이모저모 모습들

다만, 신라 말기의 고승 무염(無染)이 일시 머물렀고, 고려시대에 크게 중창하였으며, 조선 중기의 고승 진묵(震默)이 아미타불을 점안하고 나무 열매로 술을 빚어서 마시면서 도도한 시심(詩心)을 펼쳤던 사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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