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소방 119항공대는 25일(수) 특수구조단 청사에서 창설 30주년 및 무사고 6000시간 비행 달성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및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유공자 표창, 안전기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그 간 부산소방 119항공대는 1992. 1. 10. 부산 수영비행장에서 발대 이후 우신골드 스위트 인명구조, 세월호 실종자 수색 등 총 6,000회 6,150시간 구조‧구급‧화재진압 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이는 거리로 환산했을 경우 약 11만 킬로미터로써 지구를 28바퀴를 이동한 거리와 같다. 특히 전국 소방항공대 중 최초로 30년 무사고 비행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석동 특수구조단장은 “관내 산악지역 등 응급구조 및 각종 재난 상황 시 언제든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항공안전관리와 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0년 동안 조종사, 정비사, 구조‧구급대원이 합심하여 무사고 비행 대기록을 세운 항공대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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