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홍문식)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에 걸쳐 도시철도 만덕역에서 화재진압대원 및 구조대원, 만덕역 역무원 등 90명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도시철도 사고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철도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화)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상에서부터 지하까지 64m로 부산 도시철도 중에서 가장 깊은 역사인 만덕역사 승강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소방대원 및 역사 역무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 지상에서 지하9층까지 라이트라인 전개 훈련 △ 연기발생기 활용 연기발생으로 제연설비 가동 확인 △ 방화셔터 수동조작위치확인 및 작동 △ 트롤리 위치 확인 및 트롤리 팀별 설치·운영 △ 스크린도어 수동조작 방법 교육 및 실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홍문식 북부소방서장은 “만덕역사는 지하 64m로 부산에서 가장 깊은 역사로 소방대원 및 역무원들이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며 “시민 여러분들도 만약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당황하지 말고, 119나 역무실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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