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해외보이스피싱 특별검거기간 중 3개조직 4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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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해외보이스피싱 특별검거기간 중 3개조직 42명 검거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5.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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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경찰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해외보이스피싱 조직 특별검거기간(21. 11. 1. ~ 22. 2. 28.) 중 중국에서 활동하는 3개 보이스피싱 조직원 42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16명을 구속 송치하였다고 25일(수) 밝혔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중국 칭다오, 광저우 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하여 전화상으로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저금리 대환대출’명목으로 370여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총 33억여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3개 조직의 일당 중 중국에 있던 2명을 공조수사를 통해 국내로 송환·검거하는 한편, 국내 에서 활동중이던 나머지 조직원 40명을 검거하였다.

아울러 이들 일당의 검거과정에서, 별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단서를 추가로 확보하여 계속 수사중에 있다. 한편, 범죄로 얻은 부당이익을 환수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피의자들의 재산에 대해 기소전몰수추징보전을 다각도로 진행하여 법원으로부터 3건의 인용결정을 이끌어 냈으며, 이중에는 강원도 소재 임야 5,000평 상당도 포함되어 있다.

경찰은 앞으로도 해외에 근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해 적극적인 공조수사를 전개하는 한편, 기소전몰수보전을 통해 피해회복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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