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역∼진흥육교-일번가몰 공공디자인 사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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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양역∼진흥육교-일번가몰 공공디자인 사업완료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5.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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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안양시 안양역∼진흥육교-일번가몰 공공디자인 사업완료
(사진제공:안양시)안양시 안양역∼진흥육교-일번가몰 공공디자인 사업완료

[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역에서 진흥육교 사이 1.1km구간(만안로 232, 태평로 일원)이 걷기 편리하게 개선됐다.

안양역을 잇는 지하상가 ‘일번가지하쇼핑몰’과 ‘중앙지하도상가’도 ‘일번가몰’로 명칭이 통합되면서 일대 길 찾기 안내체계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안양시는 24일(화) 시도비 10억원을 투입, 안양역 후면 일대 유니버설 디자인을 완료한데 이어 ‘일번가몰’안팎에 대한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 작업을 이달 20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게 시설 전반을 정하는 것으로 안양역 후면부에서 진흥육교까지 연장 1.1km 35,500㎡지역은 안전하고 걷기 편한 환경으로 뒤바꿨다.

2-3번 출구에서 버스승강장으로 이어지는 곳에 눈비를 막을 수 있는 캐노피(66m)가 등장했는가 하면 보도 포장을 통해 유모차 및 전동휠체어도 장애물 없이 오갈 수 있게 됐다.

진흥육교 계단부에는 핸드레일이 새로 설치, 육교 엘리베이터도 캐노피가 설치돼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안전을 기했다.

범죄예방을 위한 안전 고보조명, 점자블록과 점자라인, 안내표지 인지성 강조와 야광라인 적용, 횡단보도 대기 공간 확장 등도 기존 거리 모습과 달라졌음을 느끼게 한다.

진흥육교 인근 교차로에 인접한 공영주차장 주차면이 재배치, 보행로가 확장, 그동안 안양역∼진흥육교 구간은 유동인구가 많았지만 시설물 간 단절로 보행이 수월치 못했다.

하지만 이번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으로 남녀노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길 찾기 쉬운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이 실시된 ‘일번가몰’은 일번가지하쇼핑몰과 중앙지하도상가가 각각 따로 돼 있던 지상출입구 번호 체계를 통합,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잡하기만 한 안내 사인도 글자체 크기 조정과 상가번호 사인 설치로 이전에 비해 편리한 것은 물론 낡은 이미지를 버리고 신선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 같은 안내체계 개편은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상권을 활성화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안양역과 지하상가를 훨씬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지역 곳곳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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