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학교마다 전기요금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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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학교마다 전기요금 천차만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3.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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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김상현 위원장)는 6월 26일 제4차 회의에서 윤명화 의원(민주통합당, 중랑4)이 발의한 「교육용 전기료 인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교육위원회는 학교시설의 현대화로 인하여 일선 학교의 전력사용량은 점점 더 늘어날 추세에 있다는 점과 2015년까지 모든 초․중․고에서 전 과목의 교과서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는 현실에서 학교의 전력사용량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라는 현실을 인식하면서, 2008년 이후 정부가 매년 교육용 전기료를 4.5%~6.9%씩 인상함으로써 일선학교에서는 학교 공공요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기료의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에는 에어컨의 가동률이 높을 수밖에 없음에도 학교현장에서는 교육용 전기료 인상에 따른 공공요금 부담의 가중으로 에어컨 사용이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실내온도의 상승으로 학생들의 수업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국가는 적정수준의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여야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에 따라 교육위원회는 정부가 교육용 전기료 인하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꾀하여야 하는 당위성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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