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제50회 전통 성년례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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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제50회 전통 성년례 거행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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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동래구) 제50회 전통 성년례
(사진제공:동래구) 제50회 전통 성년례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동래구(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임창근)는 올해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16일(월) 동래향교에서 만 19세가 되는 2003년생들의 성년(成年)됨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성년례는 2003년생 남녀 참가자 14명과 향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 표창 등 성년의 날 기념식에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거행됐다.

전통 성년례는 예법에 따라 성인이 된 것을 상징하는 복식을 갖추는데 관자(남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여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三加禮)를 행했다. 그런 뒤 술이나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에 이어 성년이 됐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成年宣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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