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 정조시대 부터 형성 되었다는 의왕시 왕림마을에는 백운산 계곡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흐르는 왕림천 뚝방길 양 도로변으로 5월의 여왕답게 계절이 피워낸 커다란 이팝나무에서 소복한 쌀밥이 흰쌀밥처럼 보이는 꽃이 활짝 만개되어 많은 백운산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팝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높이가 20m까지 자라는 교목이며 최근 가로수로 많이 심고 있다. 이팝나무는 한꺼번에 핀 흰 꽃이 소복한 흰쌀밥처럼 보여서 '이 밥 나무'라고 했다가 '이팝'으로 변했다는 설과 입하(立夏)를 전후로 꽃이 핀다고 해서 이팝나무가 됐다는 설이 있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계절이 피워낸 꽃들로 눈이 즐거운 계절, 초록빛 나뭇잎 사이로 소복이 내려앉은 하얀 꽃들, 바로 이팝나무들의 축제~~. 4월에 벚꽃이 봄을 알렸다면. 5월에는 이팝나무가 그 바통을 이어받은 느낌이다. 이팝나무 꽃말은 영원한 사랑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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