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둘레길 및 공원에서 신체활동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 해소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부터 19일까지 등록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프로그램 ‘우리 함께 둘레길 한 바퀴’를 실시한다.
‘우리 함께 둘레길 한 바퀴’는 포항철길숲, 송도솔밭도시숲, 해도도시숲, 인덕산자연마당둘레길 등 지역 내 둘레길 및 공원에서 오전 주 2회(화, 목)씩 실시한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회원들의 신체활동 저하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및 산책, 참여자들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 마음에 드는 풍경 촬영 후 소감 나누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갑갑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산책과 신체활동을 통해 긴장감 및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회원은 “그동안 외부활동이 많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야외로 나와 걸으며 사람들과 소통을 하니 활기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정신장애인이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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