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하얀 '이팝나무 꽃'이 밝히는 거리
'조팝나무' 하얀 꽃이 스쳐지나가고 난 후에
나무의 꽃피는 모습으로, 그해 벼농사의 풍흉을 짐작했다는 "이팝나무"
니팝나무·니암나무·뻣나무라고도하는, 산골짜기나 들판에서도
잘 자라는 '이팝나무'가 도심 속 가로수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활짝 핀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 라고,
하얀꽃이 입하立夏 무렵에 피기 때문에 '이팝나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고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흰꽃이 많이 피는 해는
풍년이 든다고 믿어 왔던 신목神木으로 대접받는 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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