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願 - 조계사 대웅전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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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願 - 조계사 대웅전 연등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05.0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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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초파일전 초저녁 조계사 일주문 연등의 아름다운 불빛)
(초파일전 초저녁 조계사 일주문 연등의 아름다운 불빛)

 

원 - 조계사 대웅전 삼존불

 

송 영 기

 

스님의 염불소리 바람개비 돌듯 돌돌

장대비 쏟아지듯 북소리 뚜다다닥

대장부 부처님 큰귀 만가지 원(願) 다 듣네

 

 

(조계사 대웅전 수미단상 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 좌측에 서방정토의 아미타 부처님, 우측에 동방의 약사여래부처님 삼존불. 2006년에 봉안한 국내 최대 불상)
(조계사 대웅전 수미단상 중앙에 석가모니 부처님, 좌측에 서방정토의 아미타 부처님, 우측에 동방의 약사여래부처님 삼존불. 2006년에 봉안한 국내 최대 불상)

 

山堂靜夜坐無彦  조용한 밤 절간 방에 말없이 앉잤으니

寂寂寥寥本自然  적적하고 고요함이 본 모습이로다

何事西風動林野 무슨 일로 서풍은 들판 나무 숲 흔드는가

一聲寒鴈涙長天 먼 하늘에는 찬 기러기 외마디 울음소리     (京元山房 김효림)

 

 

(일주문 남측에 철로 만든 사천왕, 용과 여의주를 든 중장천왕과 탑을 든 광목천왕이 보이고, 기둥마다 주련 선시 禪詩가 걸려 있다)
(일주문 남측에 철로 만든 사천왕, 용과 여의주를 든 중장천왕과 탑을 든 광목천왕이 보이고, 기둥마다 주련 선시 禪詩가 걸려 있다)

 

以心傳心是何法    마음으로 마음을 전하니 이 무슨 법인고

佛佛祖祖維此傳    부처와 조사마다 오직 이렇게 전하니

曹溪山上一輪月    조계산 위에 둥근 달이 떠 올라서

萬古光明長不滅    만고에 밝은 빛이 길이 다함이 없네

 

(일주문 북쪽편에는 보검을 쥔 지국천왕과 비파를 든 다문천왕이 왕방울 눈을 치겨 뜨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법을 수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일주문 북쪽편에는 보검을 쥔 지국천왕과 비파를 든 다문천왕이 왕방울 눈을 치겨 뜨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불법을 수호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절마당을 걸어 들어 가면 우리는 천진난만하여 편안한 아기 부처님을 먼저 만난다)
(절마당을 걸어 들어 가면 우리는 천진난만하여 편안한 아기 부처님을 먼저 만난다)

 

 

(수령 450년 이상된 길상목 吉祥木 아름드리 노거수 혜화나무와 연등 넘어 법당안에 금빛 광배를 한 조계사 목조여래좌상은 2022년 금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되었다.  15세기 조선초기에 조성된 목조부처좌상은 1938년 전남  영암 월출산 도갑사에서 이운해 와  대웅전 주불로 안치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현판은 전남 구례 화엄사 대웅전 편액을 탁본 조각하였으며, 글씨는 선조 제8왕자 이광 李珖이 썼다고 한다)
(수령 450년 이상된 길상목 吉祥木 아름드리 노거수 혜화나무와 연등 넘어 법당안에 금빛 광배를 한 조계사 목조여래좌상은 2022년 금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되었다. 15세기 조선초기에 조성된 목조부처좌상은 1938년 전남 영암 월출산 도갑사에서 이운해 와 대웅전 주불로 안치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현판은 전남 구례 화엄사 대웅전 편액을 탁본 조각하였으며, 글씨는 선조 제8왕자 이광 李珖이 썼다고 한다)

 

 

(아름다운 연등, 반가사유상이 돋보인다)
(아름다운 연등, 반가사유상이 돋보인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가득한 축원지 단 4월 초파일 연등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가득한 축원지 단 4월 초파일 연등들)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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