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4월 28일(목) 문학을 숲으로, 숲을 문학으로 이루고자 뜻을 펼치는 한국 산림 문학의 정신을 담은 헌장비와 산림 문학인들의 시비목 20여 개를 소백산 옥녀봉 아래 국립산림치유원에 세웠다.
이 자리에는 제25대 산림청장 조연환, 한국산림문학회 김선길 이사장, 산림청 휴양등산과 김종근 과장, 경북도청 배기헌 산림과장, 김종연 치유원장, 영주시 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하여 한국 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한국산림문학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창재 원장은 인사말에서 “문학을 통해 산림문화를 인문학적으로 발전시키고 국민정서 녹화에 기여할 문학숲을 조성하여 산림복지와 문학이 융화된 프로그램으로 한국적인 산림문화를 형성해 보고자”하였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하였다.
조연환 제25대 산림청장은 황폐한 땅에서 이룬 산림기적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이제 산림복지가 문학과 융합하여 새로운 산림 문화를 형성할 것이라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였으며, (사)한국 산림문학회의 김선길 이사장은 축사에서 연 7만 가량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곳이고,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한국 산림복지 메카라는 곳에 한국 산림 문학의 정신을 담은 헌장비 외 산림 문학인들의 시비목들이 세워졌다는 것은 산림문화 역사의 한 페이지가 새롭게 열리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상희 제6대 산림청장은 메시지를 통해 산림복지의 중심에 세워진 헌장비는 산림문화의 정신적 나무요, 향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복지를 한국적인 산림문화로 발전시키는 색다른 증표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