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임산부의날 축하해요! 라고 인사하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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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임산부의날 축하해요! 라고 인사하는 센스!!
  • 한월희 기자
  • 승인 2014.10.10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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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주 새누리당 부대변인

오늘은 제9회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姙産婦)란? 임신중이거나 분만후 6개월 미만인 여성을 말한다.

임산부의 날은 지난 2005년에 출산율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제정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가임여성 1명당 출산율이 1.19명으로 지난 1970년에 비해 무려 4분의 1 가량 급격하게 줄어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국가의 장래를 위협할 수준이다.

임신,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일과 육아의 양립 문제, 보육시설의 부족 문제 등 많은 요인들이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인복지 이상으로 더 중요한 것이 미래의 기반을 다지는 임산부들을 위한 출산 장려정책이고 또한 아이들을 위한 정책이다.

이를 위해 새누리당은 대한민국 모든 임산부들이 행복하게 출산을 준비하고, 산모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모성보호와 국가책임보육을 위한 사회 시스템 정비 및 정책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나갈 것이다.

저출산의 심화로 인해 국가적 위기가 도래하지 않는데 국민적 힘을 모아야 한다. 

더불어 임산부들의 뿌듯한 잉태의 만족감과 타인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거리를 활보하던 시절이 그립다. 2세의 잉태앞에서 사족을 못쓰게 만드는 여인네의 앙탈과 투정섞인 애교앞에서 남편은 불룩거리는 배를 애워 만지며 행복한 미소로 천연덕스럽게 연기한다.

아이를 잉태한 여인의 위세는 하늘을 찌를수도 있는 천검이다. 눈덮힌 겨울날 딸기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뜬금없는 칭얼거림에 한밤중에도 눈주름 하나 만들지 않고 벌떡 일어나 딸기를 구하기 위해 곧장 달려가게 만드는 위력을 갖게도 한다.

그만큼 자기와 닮은 2세의 씨가 흡족히 기대되어지기 때문이다. 임산부는 잘생겼다. 얼굴이 잘생겨서 잘생겼다는것이 아니라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의 뿌듯함과 한 가족을 이어나갈 뿌리의 원천을 한 몸에 받고있으니 우대를 해줘야함이 마땅해서 잘생겼다고 하는것이다.

와우~ 오늘은 임산부의 날이니 만큼 주위에서 임산부를 만나면 "하이 임산부의 날 축하해요!"라는 인사정도는 해주는것이 센스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늘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모든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축하드리며 태아와 어머니의 건강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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