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개편, 빅데이터 기반 상권정보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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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 개편, 빅데이터 기반 상권정보 한눈에
  • 주성민 기자
  • 승인 2022.04.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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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역 골목상권 분석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대대적 개편, 19일 오픈

* A씨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상권에 트렌디한 컨셉의 점포를 개업하고 싶지만, 어떤 상권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지 알 수가 없어 답답했다. 인터넷 포털에서 최근 뜨는 상권을 찾아보곤 했지만 광고성 게시글도 많고, 무엇보다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없어 선뜻 믿고 창업을 결정하기에는 불안했다. 그러던 중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에서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원하는 상권을 찾아주고,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나도 곧 사장’ 서비스로 A씨가 원하는 상권을 타겟팅한 정보와 함께, 예정점포를 중심으로 매출, 동일 업종 점포 수 등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A씨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이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과 기존 영세 소상공인이 누구나 쉽게 정확하고 유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상권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 단장한 서비스는 19일(화)에 정식 오픈했다.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golmok.seoul.go.kr)’는 총 45종의 소상공인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치구 및 상권별 생존률, 평균 매출액, 임대 시세 등 다양한 경영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서울시가 2016년 개발해 2017년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소상공인 또는 상권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의 이용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진행되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고 이용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였으며 ‘뜨는 상권’, ‘나는 사장’, ‘나도 곧 사장’ 등 직관적인 명칭을 활용하고 분석 리포트의 가독성을 향상시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