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문학인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대회 개최
상태바
산림청, “문학인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대회 개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2.04.16 15:1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학인의 숲 조성, 10여개 문학단체 및 70여 문인들 참여

 

(사진: 이서영 산림문학 주간) 탄소중립나무심기대회 참가 귀빈 기념촬영
(사진: 이서영 산림문학 주간) 탄소중립나무심기대회 참가 귀빈 기념촬영

[양평=글로벌뉴스통신] 4월 15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지례면 구둔역 국유림에서 산림청의 주최 “문학인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 나무심기”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주관이 되었고 한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수필가 협회, 한국 시조문학 진흥회, 자연과 함께 하는 문학의 집·서울 등 10여 개 문학단체가 후원하였으며 70여명의 관련단체 문인들이 참여하였으며, 산수유나무를 1백 그루 나무를 심었다. 이 지역은 경기도민들과 양평군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학의 숲’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진: 이서영산림문학주간) 대회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
(사진: 이서영산림문학주간) 대회 참석자 단체 기념 촬영

산림청 최병암 청장은 2010년 계간 <산림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으로서 숲과 문학이 산림문화의 중심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 날 인사를 통해 “승용차 1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상쇄 하려면 소나무 13그루를 매년 심어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게하여 실제 배출량을 제로화 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문학인과 함께 산림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산불을 겪은 아픔을 언급하며 “문학이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문학과 산불예방으로 이여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사진: 이서영산림문학주간) 양평 문학인의 숲 조성 기념 판넬
(사진: 이서영산림문학주간) 양평 문학인의 숲 조성 기념 판넬

또한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은 축사에서 “산림청이 문학의 숲을 만들어 나가는 일은 세계적 과제를 문학으로 이뤄가는 일이라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본다 ”며 “문학사적으로나 산림청 역사적으로나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한다고.”고 언급했으며, 이어 유자효 한국시인협회 이사장은 축시를 낭송 하였고, 허영자 시인은 “나무가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탄소 중립이 된다” 는 것을 가슴으로 새기며 나무를 심으러 왔다며 산림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높여가는 일에 문학인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쁘고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이서영주간) 탄소중립 나무심기 대회 행사 이모저모
(사진: 이서영주간) 탄소중립 나무심기 대회 행사 이모저모

이어서 (사)한국산림문학회 김선길 이사장은 “시인 청장을 배출한 (사)한국산림문학회가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분들을 모시고 함께 문학의 숲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이벤트 일 것” 이라고 강조하면서, 역사적인 일에 동참해 주신 문학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환영사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표적 문학단체는 (사)국제펜한국본부,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서울, (사)한국문인협회, (사)한국산림문학회, (사)한국소설가협회, (사)한국수필가협회, (사)한국시인협회,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사)한국아동문학회, (사)한국여성문학인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