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 금융 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이니셔티브 가입
상태바
키움투자자산운용, 금융 자산 탄소배출량 측정 이니셔티브 가입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4.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횡성=글로벌뉴스통신]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금융 자산에 실질적인 영향을 가져오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글로벌 금융기관 탄소배출량 측정 이니셔티브인 PCAF(Partnership for Cabon Accounting Financial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3년 내에 투자하고 있는 금융 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하여 공개하게 된다.

PCAF는 다양한 금융 자산에 대한 탄소배출량 측정 방법론과 필요 데이터를 제공하는 이니셔티브로서, 현재 240개 이상의 글로벌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PCAF는 금융기관이 금융자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방법론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은 이를 활용하여 주식 및 채권뿐만 아니라 대출 자산,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군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해 글로벌 기후변화 이니셔티브 CDP와 TCFD에 가입한 바 있으며, 기후변화를 포함한 투자 대상 기업의 ESG리스크를 분석하기 위해 ESG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자체적인 ESG평가방법론을 개발하였다. 향후 PCAF의 포럼 활동을 통해 탄소 배출량 측정 방법론을 연구하고 이를 ESG평가방법론 고도화 및 포트폴리오 탄소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기현 증권부문 총괄CIO는 “고객 및 수익자의 자산을 보호해야 하는 수탁자로서 기후변화를 비롯한 ESG 요소는 매우 중요한 리스크로 보고 있다” 며, “PCAF의 방법론과 데이터를 활용하여 포트폴리오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더 면밀히 검토하고, 새로운 투자 전략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현재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하여 글로벌 미래에너지 산업에 투자하는 키움 퓨처에너지 펀드와 글로벌 수소밸류체인에 투자하는 키움 글로벌 수소비전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