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철도차량 4건 국가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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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철도차량 4건 국가문화재 등록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4.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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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철도차량 4건 국가문화재 등록
(사진제공:의왕시)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철도차량 4건 국가문화재 등록

[의왕=글로벌뉴스통신] 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등 4건이 국가문화재로 등록됐다.

8일(금)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7일 의왕시 철도박물관 소장 철도차량 4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고시(문화재청 제2022-31호)했다.

이번에 국가문화재로 등록된 철도차량은 현재는 폐선된 협궤철도인 수인선(수원-인천)과 수여선(수원-여주) 구간에서 1965년부터 운행된 '협궤 디젤동차 163호', '협궤 객차 18011호'와 1969년부터 2001년까지 역대 대통령의 지역 순방 시 사용을 목적으로 운행된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그리고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터우형 증기기관차인 '터우5형 증기기관차 700호'이다.

의왕시 철도박물관은 철도차량 4건이 신규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됨에 따라 총 13건의 국가등록문화재를 소장하게 됐다.

철도박물관은 코로나 확산으로 작년 12월부터 임시 휴관 중이나, 오는 11일 개관을 준비 중이다. 관람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1일 3회 회차별 1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예약은 철도박물관 네이버 연동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철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소유자(관리자)인 철도박물관과 협력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철도박물관을 방문해 우리 시의 소중한 근현대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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