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암산(257.9m)-장골산(179m)-여황산(174m)
[통영=글로벌뉴스통신] 2022년 3월6일, 잠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서 인지 봄바람이 살랑 살랑, 슬그머니 배낭을 꾸려 멀리 한국의 나폴리라는 별칭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통영으로 봄 마중 가려고 집을 나섰다.
요즘 동해안 산불 과 대선정국 그리고 날로 기록을 갱신하는 코로나 방역으로 불안한 가운데 방콕만 하다가 그래도 기분 전환 겸 휴식겸하여 장거리 경남 통영의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 남쪽바다 항구도시 통영시로 달렸다.
오늘은 항구도시 통영 시내의 올망졸망한 산들~,천암산(257.9m)-장골산(179m)-여황산(174m)등 3개의 산을 종주 산행을 했다. 좌우로 바다 구경을 하며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매화꽃 만발한 그런 멋진 봄나들이 산행 종주길 이었다. 오늘 만난 봄맞이 꽃 들은 매화, 감태나무, 팔손이, 자주궤불나무, 홍매화, 왕대나무, 동백꽃, 송악열매, 사위질빵, 광대나물.개불알꽃, 홍가시나무, 물오리나무, 아왜나무, 돌배나무 등 여러 종류의 봄날의 식물들을 만났다.
참고로 통영의 8경은 1. 미륵산에서 본 한려수도 2. 통영운하 야경 3. 소 매물도에서 본 등대섬 4. 달이 공원에서 본 석양 5.제승당 앞바다 6. 남망산 조각공원 7.사량도 옥녀봉 8.연화도 용머리 등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의 종주거리는 약 8km. 소요시간은 약 3시간, 보행수는 약 17,800보로 기록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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