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조직문화 진단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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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조직문화 진단 용역 착수
  • 신욱 기자
  • 승인 2022.03.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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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꼰대문화 조직문화 진단 용역 착수
(사진제공:대전시)대전시 꼰대문화 조직문화 진단 용역 착수

[대전=글로벌뉴스통신]대전시는 지난 3일(목) 대전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진단 및 혁신방안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조직문화 혁신기획단(이하 기획단) 및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으로부터 과업 수행내용을 듣고 연구용역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및 불합리한 행태 개선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관적인 조직문화를 정량적으로 진단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향 설정 후, 직원들 간 숙의 과정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행과제를 도출하는 데 중점이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조직 대·내외 환경 분석 ▲맞춤형 진단 툴 개발 ▲조직문화 진단 및 분석 ▲혁신전략 수립 및 개선과제 도출 ▲중장기 로드맵 및 세부 실행방안 제시 등이며, 현실성 있는 과제 발굴을 위해 과업별 수행과정에서 수시로 기획단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 

또한 본 과업은 진단 툴 제작부터 실행과제 도출까지 일방적 연구가 아닌 다방면 직원 참여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직원과 컨설턴트 간 1:1 집중인터뷰, 퍼실리테이터 투입을 통한 전체 숙의과정 등을 운영한다. 

금일 참석한 박재묵 기획단장은“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각 부서가 고민하고 관련 용역을 추진하는 지금이야말로 조직문화를 쇄신할 적기”라며 “이번 용역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이고, 일하는 방법부터 소통 및 회식문화까지 조직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다뤄달라”고 당부했다. 

박민범 정책기획관 또한 “조직문화는 한 두 번의 이벤트로 바뀌는 것이 아니다”며, “이변 용역을 통해 조직문제의 원인부터 짚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다함께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용역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4월 중간보고회 및 5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실현가능한 개선과제를 도출, 이를 연 내에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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