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2022.02.27(일)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에 시끌 씨끌한 요즘 머리도 식힐 겸 멀리 부산 가덕도 섬 종주 산행을 즐겁게 하고 왔다. 장거리라서 평소 보다 서울에서 20분 빨리 출발 했다. 가덕도 섬 산행은 선창에서 출발하여 갈마봉(155m)-구곡산(235m)-삼박등봉(왕복:310.9m)-용주봉(339m)-매봉(359m)-연대봉(459.4m) 올망졸망한 산을 6개나 종주 산행 했으며 산행 중 바다를 바라보면서 즐거운 산행을 하고 돌아 왔다.
가덕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남부 해안에 있는 섬으로 부산시의 섬들 중 가장 크다. 섬의 동쪽과 남쪽은 단조로운 해안선을 이루며 북부일대는 부산 신항이 들어선 후 일부가 육지와 연결 되었다. 해안이 물이 빠질 때는 약 5km정도 거리까지 빠지기 때문에 그 곳을 막아서 신공항을 건설할 것 같다는 예상이다.
가덕도는 2000년대 중반 까지만 해도 한적한 어촌 섬마을 이었으며, 눌차교가2009년 개통되면서 육지로 이어졌다. 이후 부산 신항만 남측부두가 들어서고 거가대교(거제도와 가덕도를 연결하는 다리)건설된 이후 부산 신항만 남측부두가 들어서고 거가대교(거제도와 가덕도를 연결하는 다리)가 개통되면서 육상교통이 활발해 졌다.또한 동남권 신공항 예정지로 지목되면서 각종 개발 계획과 한일 해저터널 등 떡밥들이 있어앞으로 전망이 매우 좋을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덕도는 바람이 매우 강한 지역이며 숭어, 대구, 청어등이 많이 잡히며 미역 홍합, 바지락,조개 등이 많이 채취되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의 종주 거리는 10.3km,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총 보행수는 약 24,300보 이였으며, 코스는 선창 선착장-능선-갈미봉-구곡산-삼박등봉 (왕복:310.9m)-용주봉(339m)-매봉(359m)-연대봉(459.4m)-새바지-대항 선착장 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