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2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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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2년 노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2.03.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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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노후 공동주택단지 122개 주거환경 개선 위해 30억 예산 편성
(사진: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 전경
(사진: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청 전경

[포항=글로벌뉴스토신]포항시는 지난 2월 25일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의 타당성과 지원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의·검토하고 2022년도 노후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대상 단지를 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지난해 8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증액했을 뿐 아니라, 지난 11월 포항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사업 재신청기간을 10년에서 5년으로 완화하면서 주거개선사업이 필요한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122개 단지를 최종 선정 했으며, 미선정된 공동주택단지에 대해서는 향후 도비 확보와 추경 편성 등을 통해 추가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최대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공동주택 단지 내 주차장 조성,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용시설 보수사업,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경로당 등 복리시설의 개보수 사업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연립주택 등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단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시는 공동주택을 운영하는 동별 대표자로 구성된 입주자대표회의 등 입주민 상호간 건전하고 화목한 공동주택의 공동체 문화정착을 도모하고 이웃 간 소통 확대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10여 개 단지를 선정해 단지당 최대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박병준 공동주택과장은 “시민 다수가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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