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홍.청.록' 삼색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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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홍紅.청靑.록綠' 삼색 앙상블

맑고 밝은 파랑 하늘 아래,

독야청청 청솔, 더 더욱 푸르러 보이는데,

이른봄 노랑꽃 피워 사랑받던 산수유山茱萸

여름 키워 늦가을 맺은 붉은 열매, 이 겨울까지 지켜와

홍紅.청靑.록綠 삼색 앙상블Ensemble 이루니

소소한 하나를 넘어,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그린다.

* 국립중앙도서관 가는 길에서.....,

남기재 해설위원장 다른기사 보기

이원순 2022-12-07 09:13:44

사계절 색들중 봄철의 노랑색이 빠진 삼색이군요 그래도 홍.청.록. 삼색이 어딘가요?
감지덕지! 겨울철에 삼색 앙상블 멋지고 과분합니다

HJ Jung 2022-12-07 09:25:10

산수유 열매 겨울되니 수분 증발이겠지만 그 탱탱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쭈글쭈글한 모양으로 겨울을 지내고 있어요. 세상의 모든 어려운 일들을 겪어내고 한 겨울의 푸르디 푸른 하늘을 배경삼고 옆에 있는 소나무 벗 삼아 이겨울을 지내려나 봅니다.

블루 2022-12-07 16:59:11

같은 사물을 보아도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매일 산수유, 소나무, 파란 하늘을 보면서 홍, 청, 록을 생각 못하였는데 예리하게 보시고 홍, 청, 록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여 주셨네요. 보는 이의 마음이 아름다우면 보이는 사물도 아름다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