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원장 수안스님)는 지난 1월 28일 1층 강당에서 다가오는 명절인 설날을 맞아 합동차례를 지내는 2022년 설맞이 특별 신년행사를 개최하였다.고 7일(월) 밝혔다.

이번 특별 신년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의 면회가 제한되는 현재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 한 아쉬움을 덜어드리는 기회로 합동차례와 덕담나누기, 명절음식을 주로 하는 특별식이 제공되었다.

어르신들은 이번 특별 신년행사인 합동차례를 통해 가족과 함께 차례를 지냈던 추억을 회상하며, “가족과의 차례나 음식을 나눠먹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같이 생활하는 다른 어르신들과 이런 행사라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씀하시며,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내셨다.

행사에 참여한 여러 직원도 이번 신년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가족과의 만남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아쉬운 마음을 위로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기찬 센터를 만들어 가자는 다짐과 함께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하였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원장 수안 스님은 “이번 신년 행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단절과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되었고, 앞으로도 입소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채롭고 참신한 행사들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