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무임비용 국비보전“ 공동 건의문 국민의힘 대선 캠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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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무임비용 국비보전“ 공동 건의문 국민의힘 대선 캠프 전달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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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객홍보실) (왼쪽부터)백승주 직능정책지원본부 본부장, 송석준 직능본부 부분부장, 김용태 정책본부 부본부장,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사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사진제공:고객홍보실) (왼쪽부터)백승주 직능정책지원본부 본부장, 송석준 직능본부 부분부장, 김용태 정책본부 부본부장,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상범 서울교통공사사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한문희)는 27일(목) 서울교통공사 등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대표와 함께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선거캠프(이하 ‘대선캠프’)를 방문해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6개 특·광역시 산하 도시철도 기관 노사대표와 국민의힘 대선캠프가 무임비용 국비보전을 통한 교통복지 실현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를 찾은 도시철도 노사대표단은 김용태 정책본부 부본본장을 비롯해, 송석준 직능본부 부본부장, 백승주 직능정책지원본부 본부장, 경윤호· 박세훈 직능정책지원본부 부본부장 등과 만나 도시철도 무임비용 국비지원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전국 도시철도 노사대표단은 조만간 더불어민주당 대선캠프도 방문하여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건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무임비용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한편, “65세 이상 무임승차에 대한 손실 확대로 교통복지의 존립이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국비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혀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민들의 의견도 다르지 않다. 실제로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을 정부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청원이 등록됐고, 부산광역시 시민게시판에도 ‘시민 피해로 돌아오는 노인무임승차제도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글이 게시됐다. 지방 살림살이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해소야말로 지방 균형발전을 향한 첫걸음이라는 학계의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보다 많은 국민에게 지속적으로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국비지원 달성을 위해 정부·국회·정치권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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