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상설공연 ‘토요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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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상설공연 ‘토요신명’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1.29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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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신명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2022 토요신명

[부산=글로벌뉴스통신]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의 토요상설공연 <토요신명>이 2022년도 어김없이 관람객을 만날 준비 중으로 오는 2월 5일(토) 오후 3시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총 35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토요신명>은 2009년 5월 시작되어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국민들이 여가 시간에 국악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이 공연하는 대표 상설공연이다.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은 물론, 외국인과 국악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관객층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국내ㆍ외 관람객을 유치하며, 국악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토요신명>은 궁중음악과 민속음악, 창작음악, 무용 등 국립부산국악원만의 명품 레퍼토리로 특성화하여 관람객에게 우리 전통의 참 멋과 흥을 섬세하고 실감나게 전달한다. 총 31종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교과서 속 전통음악과 춤’, ‘영남의 풍류’, ‘궁중 음악문화의 숨결’, ‘미래의 전통, 창작의 멋’ 5가지 주제로 나누어 순환 진행한다.

2월 5일(토) 첫 무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우리 민족의 힘찬 문화생명력을 전한다.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긴 이야기를 몸짓과 말 그리고 북장단과 함께 노래하는 ‘판소리’, 시조시를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풍류방 성악곡 ‘가곡’, 악귀를 몰아내고 평화를 기원하는 춤 '처용무‘, 노래․춤․음악의 종합예술형태로 이루어진 민속놀이 ’강강술래‘, 여러 가지 놀이와 장단으로 구성된 신명나는 웃다리 농악가락을 선보이는 ’농악‘으로 구성된다.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1주제 - 종묘제례악
(사진제공:국립부산국악원) 종묘제례악

국악이 어려워 다가가기 힘들었다면 국립부산국악원의 토요상설을 찾으면 쉬운 국악을 만날 수 있다. 생소한 작품도 국립부산국악원 단원의 해설을 통한 친근한 설명으로 관람객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국립부산국악원 ‘기악단ㆍ무용단ㆍ연희부 정기공연’ 등을 토요일 오후 3시에 만날 수 있다.

특히, 2022년부터는 고품격 국악을 접할 수 있는 <토요신명> 관람권을 패키지로 할인받아 구매 가능하다. <토요신명> 공연 중 3개를 선택하면 20% 할인혜택을, 5개를 선택하면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기념품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방학시즌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할인 및 좌석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토요키즈’ 패키지도 판매할 예정이다. <토요신명>을 시작으로 추후 공연시즌제도 도입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공연선택 기회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관람은 취학아동이상으로 관람료는 A석 10,000원, B석 8,000원이다. 사전예매는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http://busan.gugak.go.kr)을 통한 온라인 및 전화로 예매가능하다. 공연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공연전후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공연관람 및 할인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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