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선정마을 "12당산굿별신제" 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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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선정마을 "12당산굿별신제" 우수축제 선정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3.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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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산굿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고흥군청)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 남양면 선정마을의 "12 당산굿 별신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2012 작은공동체 전통예술잔치』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증패와 지원금 600만원을 받고, 지난 22일 마을회관에서 인증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 앞서 지역사회단체와 마을주민 200여명은 2당산 주변과 선정방풍림 주변 환경 정비와 당산굿보존회의 농악 시연을 선보였다.

 12당산굿 별신제는 정월대보름에 마을 동서남북에 위치한 12그루의 당산나무에 선정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한 행사인데, 제1굿인 풍어제를 시작으로 마지막으로 배에 음식을 담아 바다로 띄우는 '에비야 굿'까지 12가지를 풀어내는 어촌마을의 전통문화 행사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인근 지역의 다문화가정 10가족이 초청되어 일본, 몽골 등에서 온 다문화 가족들이 당산굿 기원문을 쓰고 대보름 음식을 함께 만들어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고 "소중한 전통문화 원형을 전승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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