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사, 해외 건설수주 누계 9천억불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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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설사, 해외 건설수주 누계 9천억불 달성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2.01.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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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어려움 딛고 세계 5대 건설 수주 강국 진입 -
(사진 :협회) 해외건설협회 로고
(사진 :협회) 해외건설협회 로고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이하 협회)는 2022년 1월 25일자로 해외건설 수주누계 액이 9천억 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65년도 태국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최초 진출한 이래 57년 만인 1월 25일자로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14억불)를 수주하여 계약 누계 9천억불이라는 기념비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협회)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사진:협회) 이란 사우스파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9천억불 달성 금자탑은 8천억불(2018.9) 이후 3년 5개월 만의 일이며, 이로써 한국해외건설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건설 수주 누계 9천억 불 달성 경과는 1천억불(’93. 4)-2천억불(’06. 2)-3천억불(’08.12)-4천억불(’10. 9)-5천억불(’12. 6)-6천억불(’13.12)-7천억불(’15.6)-8천억불(’18.9)로 되어있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발생하면서 세계경제 및 국내경제가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달성한 것이며, 특히 한국 기업은 코로나19 확산세속에 2020년(351억불),2021년(306억불) 2년 연속 300억불대를 수주함으로써 저성장 장기화 추세에 직면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21년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306.2억불로 수출 주력상품 중 하나인 선박 수출액(230억불)을 능가하며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에 이어 4위를 차지하였다.

(사진: 협회) UAE 원전건설 현장
(사진: 협회) UAE 원전건설 현장

박선호 회장은2022년은 해외건설이 수주 누계 9천억 달러를 달성한 기념비적인 해이자,수주 누계 1조 달러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시권에 두고 힘찬 발걸음을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우리 해외건설산업이 고부가가치화와 스마트화 촉진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도약을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건설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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