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외국인 고용 제조업체 특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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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외국인 고용 제조업체 특별점검 나서’
  • 신욱 기자
  • 승인 2022.01.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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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글로벌뉴스통신]청주시는 최근 도내 타지역 제조업체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발생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1월 20일(목)부터 28일(금)까지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기숙사 거주 외국인 10인 이상 제조업체 45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특별 점검에 나섰다.

지난주 충북도내 타지자체에서는 콘크리트 제조업체 90여명, 외국인 사적모임 18명, 육가공업체 56명 등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다. 

이에 청주시는 타지역 집단감염 사례를 지역 내 제조업체에 적극 전파하고, 제조업체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설 명절 기간 외국인 커뮤니티 모임, 타지역 이동 자제 및 부득이하게 타지역 아동 시 사업장 복귀 전 PCR검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하게 당부했고,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에게 기숙사 외출 자제, 공용공간에서 음식물 등 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기업체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기숙사 공용공간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해 기업체 내 근로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설 명절 방역수칙을 근로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주 및 근로자 모두가 겪는 어려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사업주 및 근로자분들께서도 현재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공용시설 방역수칙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서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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